잇몸 염증은 잇몸 주변의 염증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있는 치은의 염증이 주요 원인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잇몸이 붓고 피가 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 치주가 퇴행하는 즉 치조골이 녹아내리는 상황까지 갈 수 있고 이것은 결국 발치까지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은 잇몸이 건강할 때 관리를 잘하면 잇몸 염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으나, 잇몸 염증이 진행되고 나서는 자가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잇몸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염증에 도움이 되는 치료 방법
1. 치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후에는 항상 칫솔과 치실을 이용하여 치아와 잇몸 경계의 이물질과 치은을 제거하고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당분이 많은 음식은 충치를 유발하기 쉬워 치아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가급적 단 것은 자제하고 섭취하더라도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치아와 잇몸 사이 깊숙한 곳의 치석은 우리의 구강구조상 어쩔 수 없이 주기적으로 제거를 해주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이 할 수 없고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이라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도 잇몸 염증에 아주 효과가 좋으며, 치석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치석을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4. 잇몸염증이 심해 잇몸이 붓고 피가 자주 난다면 항생제 복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치과 방문을 통해 의사의 처방으로 복용이 가능하며, 먼저 항생제를 복용할 정도인지를 의사와 상담하여 처방받아야 합니다.
5. 잇몸에 염증이 있을때 담배와 술은 잇몸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줍니다. 특히나 술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치료 중에라도 섭취할 경우 되려 악화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담배 또한 니코틴 같은 유해물질이 잇몸 염증을 통해 염증 부위를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구강에 질환이 있을 때는 꼭 피해야 합니다.
소금물 가글이 잇몸에 좋은가
평소에 소금물 가글은 항균과 소독 효과가 있어 잇몸의 염증 감소와 잇몸 주변의 염증 요소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소금물 가글은 잇몸이 건강할 때 효과가 좋으며, 이미 잇몸 질환이 진행되고 있을 때는 완화의 역할을 할 뿐이지 근본적인 치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소금물 가글은 잇몸 부어있는 상태에 삼투압 효과로 일시적으로 잇몸 부기를 뺄지는 모르나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부분이고, 이내 곧 다시 부어오르게 됩니다. 따라서 소금물 가글은 예방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또한 소금물을 만들 때 물과 소금의 일정한 농도로 오히려 구강 건강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소금물 가글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깨끗한 그릇에 소금이 잘 녹도록 미지근한 물 250ml를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작은 술 1~2스푼 소금을 넣고 알갱이가 남지 않도록 저어서 잘 녹여줍니다. 소금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되려 잇몸이 헐어버리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이 물에 완전히 용해가 되었다면 소금물로 가글을 하는데 입안에서 30초에서 50초 정도 가글을 한 후 물로 헹구어 냅니다. 이때에도 너무 오랜 시간 소금물을 머묾 게 되면 입안이 헐 수도 있으니 꼭 적당한 시간만 가글을 하도록 합니다. 가글은 아침저녁으로 해주는 것이 좋으며, 양치질을 완료한 후에 소금물 가글을 해주면 입안이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소금물 가글은 어디까지나 예방차원이지 치료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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